KT, 인터넷전화 3G망 사용 제한…요금제 따라 차등 허용 ( 2010.12.06 )


KT가 예고대로 6일부터 i-밸류 이상 요금제 사용자에 한해 모바일 인터넷 전화(m-VoIP)를 허용했다. 동시에 해당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들은 3G 망에서 인터넷 전화를 사용할 수 없도록 차단 조치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6일부터 인터넷 전화 허용 요금제를 사용하는 가입자는 스카이프(Skype)와 프링(Fring), 수다폰과 바이버(Viber) 등 인터넷 전화를 KT가 공지한 허용량만큼 3G 망에서도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반면, 해당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들은 3G 망에서의 인터넷전화 사용이 순차적으로 차단된다. 물론, 와이파이 망에서는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6일부터 차단시스템을 가동했다”라며 “고객들의 데이터 패킷 패턴을 분석해 VoIP 서비스를 통한 데이터 사용량을 체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VoIP 허용 요금제를 제외한 나머지 요금제에 대해서는 3G망을 통해 VoI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고 이미 공지했다”라며 “패킷의 패턴을 분석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시스템에서 감지하는 패턴과 다를 경우에는 당장 차단이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허용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의 경우 순차적으로 VoIP 사용이 차단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동통신사 요금제 분석 (mVoIP 허용량에 관하여) ( 2012/07/02 )


LINE (3000만이 선택한 무료전화 메신저)

Tango (영상통화와 음성통화를 무료로 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3.2.1 (보이스톡을 사용해보자!)



LG U+ (mVoIP를 제한적으로 허용했습니다!) ( 2012/06/29 )


LG U+에서 금일 언론을 통하여 공개한 요금제에 따른 mVOIP의 허용량을 참고하시면 확인할 수 있듯이 최소한의 요금제에 해당하는 스마트34와 LTE34에서도 mVOIP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선, Viber 애플리케이션을 기준으로 200MB의 용량은 약 500분간 통화할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Wi-Fi(와이파이)를 사용하여 mVOIP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위의 허용량에서 차감되는 부분이 없으며, 상기표의 허용량은 3G 데이터 네트워크 및 LTE 데이터 네트워크를 사용했을 때만 해당됩니다.



보이스톡과 mVoIP 논란, 그리고 LTE ( 2012.06.15 )


라인이나 마이피플만 쓰는 사람은 거의 없어도 카카오톡만 쓰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45,000원 요금제는 인터넷전화 차단, 어떻게 하길래? ( 2010년 12월 8일 수요일 )


통신사 관계자는 “최근 사용자들의 데이터 유형을 구분할 수 있는 딥패킹인스펙션(DPI) 장비를 도입해 트래픽 분류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곧 제한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망중립성>mVoIP, 그것을 알려주마(1) - 현황은요. 왜 막나요. 그런데요.. ( 2012/02/22 08:30 )


다음은 마이피플 mVoIP 서비스 제공 이후 일부 고객들로부터 무료통화가 연결되지 않는다는 항의를 받았습니다. 자체적으로 확인해본 결과, 당시 5만원 미만 요금제 이용자의 경우 3G에서 통화가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살펴본 바, SKT는 mVoIP 서비스 이용 및 이용제한에 관한 약관을 마련해 2010년 7월 방송통신위원회 승인을 거쳐 약관을 변경했습니다. KT는 2010년 11월 약관을 변경하여 같은해 12월 6일부터 mVoIP 서비스를 일부 제한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는 다음 마이피플만 3G에서 5만원 미만 요금제 이용자에게 사용이 제한됐으며 스카이프, 바이버, 올리브폰 등 국내외 다른 mVoIP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연결됐습니다. 2011년 4월 19일 다음은 마이피플 서비스 제한과 관련하여 SKT와 KT에 공문을 보내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SKT와 KT는 일부 요금제 이용자에 대해서는 mVoIP 서비스를 계속 제한할 수 밖에 없으며, 국내외 다른 mVoIP 서비스도 차단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mVoIP 서비스 제한에 대한 배경은 우선 망에 대한 과부하가 거론됐지만, 실질적으로는 수천억 원에 달하는 음성통화 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수백억 원을 들여 mVoIP 차단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VoIP 손실률, SK텔레콤이 LG유플러스 10배 ( 2013-10-16 )


통신사들은 카카오의 mVoIP 손실률은 mVoIP가 허용되지 않은 요금제 가입자들까지 포함돼 있기 때문에 실제 손실률이라고 볼 수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실제로는 mVoIP를 전면 차단하는 게 아니라 속도를 낮추는 방식이라 연결은 되지만 소리가 안 들리는 상태가 된다는 설명이다. 통신사들이 요금제에 따른 손실률을 공개하지 않는 이상 카카오도 통신사들이 의도적으로 통화 품질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할 방법이 없는 상태다. 


흥미로운 대목은 SK텔레콤의 경우 매월 말마다 손실률이 급증했다가 월초가 되면 다시 떨어진다는 사실이다. 지난달 30일에는 손실률이 16.4%까지 치솟았다가 다음날 9.7%로 떨어졌다. 8월31일에도 17.2%까지 치솟았다가 다음날 11.0%로 떨어졌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해 보다 올해 들어 더욱 두드러졌다. 반면 KT이나 LG유플러스의 경우는 월말 월초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프 참조)


SK텔레콤 관계자는 “요금제에 따라 mVoIP 허용량이 다른데 월말로 갈수록 허용량을 모두 소진한 가입자들이 늘어나 손실률이 급증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mVoIP를 완전히 차단하는 게 아니라 속도를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제한하기 때문에 손실률이 크게 잡히게 된다”면서 “상당수 mVoIP 이용자들이 허용량을 다 채워서 쓰고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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