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인터넷에서 안전벨트 공익광고를 보았습니다. 잘 만들었다는 생각을 했었죠. 제작은 영국.


 



오늘 우연하게 TV에서 아래의 공익광고를 보았습니다. 국토해양부 제작입니다.




순각 허걱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비슷하다고 느끼는 것은 저뿐일까요?

공익광고라고 해서 아이디어 도용이 용서를 받을 수 있을까요?


광고는 그냥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전문 광고 회사로부터 시안을 받아서 광고주로부터 승인이 나야

비로소 제작에 들어 가게 됩니다.

그런데, 광고를 제작하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

영국에서 제작한 광고를 한명이라도 보지 못했을까요?

광고를 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국내에서 SW 산업 육성을 위한 많은 정책들 집행하는 거 좋다 그겁니다.

그런데요, 그런것들도 다 좋은데요,

이렇게 남들이 만들어 놓은 것을 베끼는 행위부터 고쳐 져야 하지 않을까요?


SW는 무형자산입니다.

SW 산업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어디어디에 정부 자금을 지원했다"라는 외형적인 것만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이렇게 근본부터 잘못되어 있는 무형자산에 대한 개념부터 고칩시다.

법적인 차원에서 저작권이 걸려 있는 것들만 보호받는 것이 아니라

상식적인 차원에서 저작권을 생각하는 마인드가 확산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