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board Logger hacking, Remote screen hacking(VNC), ARP Spoofing(Cain) + Sniffing(Wireshark), VoIP hacking on wireless AP...


기존의 오래된 내용들을 재탕 삼탕, 잘도 우려 먹는 수준일 뿐

도대체 무슨 의도로 이런 방송을 내 보내는 것인지 그 저의가 의문시스럽기만 합니다.

hardcore 음악을 배경으로 깔고 찍은 해킹 동영상을 Youtube에 올리는 치기 어린 외국인 아이들의 행동과 본 방송이 무엇이 다른가요?

보안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아마추어리즘에 빠진 제작진들에 의해 만들어진 실망스러운 방송이었습니다.

하기야 국제 해킹 컨퍼런스에서 발표될어 질 수 있는 새로운 내용을 기대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거겠죠?


1. 암호 수시로 바꿔라, 개인 정보를 메일로 저장하지 말라 등등 개인들의 기본적인 보안상의 대처 방안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음.

2. 역시 예상했던 대로 개인의 잘못에 대해 은행, 기업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 의식만 강조하고 있음.

3. 중간중간에 아는 사람도 나오는 것 같은데 앞뒤 잘라서 자기네들 입맛에 맛도록 편집한 듯함.

4. 쓸데 없고, 위압감만 조성하는 내용들로만 가득 차 있고 뭐 하나 도움이 되는 내용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었음.

5. 단골로 등장하는 Cain & Wireshark. 이제 좀 그만 우려 먹지...

6. 프로그램 기획단계에서부터 "해킹의 위험성을 한번 강조해 보자"라는 의도만을 강조되었을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

결국 얘기하려고 하는 바는 "이 세상은 조낸 위험해요" 라는 것인가?

방송 소감을 한마디로 하자면

"그래서 어쩌라구?"

ps : 마지막 키보드 로거 시연 화면을 보니 델파이 기본 아이콘에 "frmData"..
델파이 쓰는 사람중에 "frm"을 Form 클래스의 prefix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앞으로 조심해야 할 듯...

보안 방면 종사자분들,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면밀히 살펴 보고
아니다 싶으면 이런 프로그램 인터뷰에는 상종을 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