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20418205411366 

대충 쓰여진 기법을 추측해 보건데

1. 쇼핑몰에서 웹클라이언트에게 가격 정보(A)를 넘겨 줌.

2. 웹클라이언트(고객컴퓨터)는 구매를 클릭할 경우 1번에서 받은 가격 정보를 PG사에 넘겨 줌(B).


원래는 A값과 B값이 동일해야 하는데, 해커는 웹클라이언트에서의 간단한 조작으로 이 값을 변경(700만원 > 7400원)한 것으로 보이네요.



쇼핑몰을 해킹해서 가격을 마음대로 조작한 겁니다.


쇼핑몰 운영자는 조금 억울할 듯. 데이터(가격 정보) 조작은 웹클라이언트에서 이루어 지는 건데 말이죠.


경찰은 16개월간 2억 7000만 원을 챙긴 이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웹페이지에서 공개되는 결제소스에 대한 보안을 강화할 것을 관련 업계에 통보했습니다.


이건 쇼핑몰만 잘 한다고 해서 제대로 해결이 되는 게 아니고 쇼핑몰이랑 PG사랑 가격 정보가 달라 졌는지 아닌지를 확인해 보는 프로세스가 추가되어야 하는 거겠죠.



그런데 이게 쉬운 일은 아닌 거 같고(PG사에서 모든 쇼핑몰의 제품 및 가격 정보를 알아야 한다는 부담이)...

좋은 해결 방안이 없을까요?